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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울산 장총연 제18대 회장 조현우 장로 인터뷰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4. 1. 2.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며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울산 장총연 제18회 정기총회 인사하는 신임 회장 조현우 장로

Q.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이하 장총연) 제18대 회장 조현우 장로 반갑습니다. 취임 소감과 새해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시기에 장총연 회장이라는 무거운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비록 저는 큰 힘이 없을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누구를 무서워하겠습니까?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하며, 예수님께서 몸 버려 우리를 구원하신 것을 기억하며 울산을 위해 희생하며 잘 섬기는 장총연이 되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2024년 새해에는 울산의 600여 교회와 성도의 가정과 삶 위에 여호와의 지키심과 은혜 베푸심과 평강 주심이 가득하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Q. 조 장로님은 어떻게 신앙생활을 시작하셨나요?

조현우 장로

태어난 곳은 경주 산내지만, 돌 지나 경산시 남산면으로 이사를 가서 거기서 성장했습다. 울산은 직장때문에 한 스무 살쯤에 왔는데, 처음 울산에 와서는 혼자라서 외로웠습니다. 그런데 마침 세 들어 이사간 곳이 당시 대광교회 청년회 회장이셨던 구본준 장로님 댁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광교회를 소개받았지만 교회를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친구인 장태섭 장로가 끈기 있게 저를 전도했습니다. 정 장로가 처음 복음을 전할 때, 제가 속으로 '네가 10번 나를 데리러오면 가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정 장로가 11번째까지 교회 가자고 저를 데리러 와서 갔더니 마침, 청년회 야외예배를 동구 울기등대에 하는 것였습니다. 그 후로 대광교회에 출석하며 청년시절 부터 20년 이상을 교회에서 찬양 인도를 했습니다. 

사실, 세 살 많은 친형(조현택 장로)이 중학교 시절부터 교회를 먼저 다녔는데 형님의 중보기도가 컸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경산 경동교회 성경학교가 있어서 한 번씩 간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 이전부터 주님은 계속 저를 부르시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찬송가는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입니다. 

Q. 울산 장총연의 2024년 주제 표어를 '충성하여 칭찬받는 청지기 되자'로 정하셨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오랫동안 장총연 임원과 실무를 하며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남의 부족함을 서로 채워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메이카의 세계적인 육상 선수인 우사인 볼트처럼 100 미터를 9.58초에 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5초도 어렵습니다. 우리 주변에 누군가가 뛰어나지 못하고, 내 생각과 다를 때 욕하지 말고, 우리가 서로 도와서 부족함들을 채워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 '(중략)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며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라고 예수님께서 서머나교회에 하신 말씀처럼 우리 장총연의 모든 회원들이 예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며, 서로 사랑하고, 참고 인내하며 섬겨서, 주님께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장총연의 행동강령대로만 한다면 모든 것이 화목하고 우리로 인해 도시의 복음화, 성시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략)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1526

 

[인터뷰] 울산 장총연 제18대 회장 조현우 장로를 만나다 - 교회네트워크신문

Q.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이하 장총연) 제18대 회장 조현우 장로 반갑습니다. 취임 소감과 새해인사를 부탁드립니다.중요한 시기에 장총연 회장이라는 무거운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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