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우리교회 권오준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싫지만 싫지 않은 | 출 8:1~15
싫지만 싫지 않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해방시키려는 대업을 이루시기 위해서 애굽의 바로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사용하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바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시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든 땅에 두루 퍼지게 하시길 원하셨던 것입니다(출 9:16). 만약 바로가 자신에게 다가온 하나님의 기회에 베팅한다면 그는 하나님이 행하실 놀라운 기적의 중심에 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려면 감수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동안 애굽의 왕으로서 누려왔던 모든 권력과 부와 명예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려놓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었던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꿈쩍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예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합니다.(출 5:2, 7:13)
그리고 그 이후로부터 애굽 땅에 재앙이 하나씩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재앙의 시작은 나일강은 물론 애굽의 모든 물이 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더 완악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이어 두 번째 재앙인 애굽 온 땅에서 개구리들이 올라와 온 세상을 뒤덮이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에 언제까지 개구리와 함께 지낼 수 없었던 바로도 생각을 바꿔 하나님께 기도하여 개구리를 떠나게 해 달라고 모세에게 부탁합니다(출애굽기 8:8). 이에 모세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 개구리를... 나일 강에만 있도록 언제 간구하는 것이 좋을는지 내게 분부하소서”(출애굽기 8:9) 그렇다면 언제 개구리가 없어지는 게 좋을까요? 바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출애굽기 8:10)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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