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예수행복학 개론' 저자 서진교 작가를 만나다

- 낮은 데서 작은 자들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서진교 목사
- 장애인 자립 사역을 하던 중 태어난 딸이 발달 장애 판정을 받아
-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동행"

9월 8일 출간된 서진교 작가의 두 번째 책 '예수행복학 개론'

Q. '예수행복학 개론'은 어떤 책이고, 어떤 계기로 쓰게 되셨나요?

예수행복학 개론은 신앙소설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다 넘어진 제자들을 일으켜주신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청년사역을 할 적에 많은 이들이 번아웃(Burnout)되었습니다. 교회를 떠나거나, 떠나기를 다짐한 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때 넘어진 제자들과 그들을 일으켜주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오랫동안 넘어진 이들과 말씀으로 씨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넘어진 자들을 복음으로 일으키셨습니다. 다시는 주의 일을 하지 않으리란 이들이 자발적으로 헌신했습니다.

청년사역을 마치고, 장애인 자립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틈틈이 청년사역을 하는 여러 목사님들을 뵈었습니다. 여전히 번아웃된 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따르다가 쓰러지고, 다 끝났다고 고개 숙인 이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들에게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청년들과 씨름했던 말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쓰러진 제자들을 다시 일으켜주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때의 메시지들을 이야기로 풀어 썼습니다. 그래서 나온 책이 예수행복학 개론입니다.

Q. 행복에 대한 책은 많은데 책 제목이 '예수행복학 개론'입니다. 예수행복학이 일반 행복학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세상은 높은 데로 올라가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더 많이 가져야만 행복하다고 합니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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