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김형준 목사님의 책 <상처 없는 나를 꿈꾼다>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최 집사는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닥쳐온 불행을 믿음으로 극복하려 했지만 어린 자녀들은 그 불행이 이해되지 않았다. 자연스레 최 집사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반항이 싹트기 시작했다.
군에서도 그는 하나님이 살아 있으면 증거를 보여 달라고 저항했고, 어릴 적부터 고생하며 살아온 운명을 원망했다. 어느 날 병참 병이었던 그가 물건을 조사하러 창고에 들어간 사이에 창고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틀림없이 그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한 동료들이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최 집사는 놀랍게도 부러진 기둥 밑에서 안전하게 살아 나왔다. 다들 기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작 최 집사 자신은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며 여전히 하나님을 조롱하고 반항했다.
그즈음 외부로 작전을 나간 부대원들의 지원을 나갈 일이 생겼다. 큰 트럭에서 물건을 다 내리고 인수인계를 하던 중 운전병의 실수로 차가 최 집사를 덮쳤다. 트럭이 순식간에 그를 넘어뜨리고 그의 배 위로 바퀴 자국을 내며 지나가 버렸다.
군의관이 그를 포기했을 때 마침 이웃 지역에 있던 미국 헬리콥터와 기적적으로 연락이 닿았다. 그는 수도통합병원에 후송되었다. 보통 밤늦게는 당직 의사 밖에 없는데 그날은 회의하느라고 모든 전문의들이 병원에 있었다.
극심한 통증 가운데서도 최 집사는 마음이 평안했다. 그때야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6명의 전문의가 가망 없어 보이는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수술을 했다. 그리고 그는 기적적으로 완치되었다.
최 집사는 샤워를 하기 위해서 거울 앞에 설 때마다 온 몸에 나 있는 수술 자국을 보며 자신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다시 떠올린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오늘도 쉬지 않고 전도 한다.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이 곧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최 집사의 경험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 희망행복 가을 축제를 통해 살아 계시는 하나님, 나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반드시 증거 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한 분도 예외 없이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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