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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선교일기] ⑨새벽 5시... 음발레 사역지로 떠나는 날 아침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3. 7. 13.

새벽 5시가 되자 우간다 캄팔라 선교센터 여기저기에서 사람들 소리, 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 궁금해서 밖을 나가 보니 유니온비전미션학교 학생들이 부모들과 학교에 오는 소리들이었다.

 

밖이 캄캄했다. 그런데 부모와 학생들이 학교로 온다. 애들을 보내는 부모나 학교에 오늘 학생들 얼굴에서 비장함이 느껴졌다. 우간다 부모들은 아는 것이다. 배우지 못하면 사람 인생이 얼마나 비참해 지는지. 그래서 애들 손을 붙잡고 학교로 보내는 것이다.

예배하는 우간다 아이

학교에 온 아이들을 보니 성경을 암송하고 읽고 있었다. 여기는 예배시간마다 학생 전체가 요한복음을 통째로 암송한다. 말씀과 실력으로 무장된 그들이 만들어갈 미래의 우간다, 과연 어떤 세상일까? 우간다는 대한민국처럼 될 것이다.

 

내가 10년간 우간다를 오가면서 느낀 것은 우간다는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모르는 나라라는 것이다. 땅이 척박하지 않다. 자연환경이 깨끗하다. 공기도 맑고, 매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 자연 자원, 인적 자원도 풍부하다. 잘 배우고 개발하고 활용하면 엄청난 성장과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그 미래가 보인다. 새벽 5시에 학교에 와서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곧 이 나라의 미래다. 아이들 성경 암송 소리가 왜 이렇게 달콤하게 들리는가?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1004 

 

[선교일기] ⑨새벽 5시... 음발레 사역지로 떠나는 날 아침 - 교회네트워크신문

새벽 5시가 되자 우간다 캄팔라 선교센터 여기저기에서 사람들 소리, 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 궁금해서 밖을 나가 보니 유니온비전미션학교 학생들이 부모들과 학교에 오는 소리들이었다.밖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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