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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광수 목사 칼럼] 방향만 바꾸어도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3. 6. 9.

ccmm선교회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사 30:18)

부부가 성격이 서로 다른 것이 좋을지, 같은 것이 좋을지는 70이 내일 모레인데도 알 수가 없다. 나의 아내는 집안 가꾸기를 좋아한다. 내 눈에는 모든 가구나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져 있는데도, 아내는 몇 년에 한번씩은 자리를 바꾸려고 한다. 그러면 나는 '왜 쓸데없는 수고를 하려느냐'고 반대한다. 나는 보수적이요 아내는 진보적이라 할 수 있다.

경주 산내에 있는 우리 집은 작은 전원주택이지만 나의 방이 있다. 은퇴하며 그동안 모았던 나의 분신과 같은 책들을 버리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눈 딱감고 다 버리고 꼭 필요한 책들만 가져와 내 방 서가에 정리를 하고 책상을 두고, 할 수 있으면 오전에는 공부도 하고 독서도 한다.

책상이 자리잡은 위치는 방의 구석(계속)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935 

 

[이광수 칼럼] 방향만 바꾸어도 - 교회네트워크신문

부부가 성격이 서로 다른 것이 좋을지, 같은 것이 좋을지는 70이 내일 모레인데도 알 수가 없다. 나의 아내는 집안 가꾸기를 좋아한다. 내 눈에는 모든 가구나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져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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