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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회 장로 8명 등 46명의 교회 일꾼 뽑았다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2. 9. 4.

- 지난 선거에 장로 피택자 한 명도 없었으나 올해 8명 뽑혀

울산교회 스마트보트로 직분자 선거를 했다.

올해로 교회설립 66주년을 맞는 예장고신 울산교회(이호상 담임목사)가 9월 4일 주일 '공동의회와 직분자 투표'를 실시했다.

올해 울산교회는 '스마트 보트(Smart vote)' 방식을 이용해 투표했다. 스마트보트 선거는 교회 선거관리위원들이 사전 확인된 선거인 명부에 따라 제작된 모바일 투표가 가능한 'QR인증카드'를 개인별로 나눠주면서 시작된다. 교회 상황에 따라서 문자로도 유권자 확인 후 투표할 수도 있다.

울산교회 직분자 선거에 앞서 투표인단, 유권자를 확인중이다.

선거는 주일 낮 예배 후 1차 투표를 실시하고, 다득표자순으로 공천 1.2배수로 후보를 선발하고 2시30분 오후예배 후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울산교회는 모바일(핸드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교인들을 위해 선거도우미를 미리 교육해 준비하고, 지면(종이) 투표도 함께 병행했다.

울산교회의 2022년도 장로 선거에서는 24명의 후보자중 1차와 2차 투표를 실시해 당선기준 2/3를 넘은 8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장립집사 선거에서는 50명의 후보자중 1차와 2차 투표를 실시해 당선기준 2/3를 넘은 16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2차 직분자 선거에 앞서 울산교회 조상복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권사 선거에서는 70명의 후보자중 1차와 2차 투표를 실시해 당선기준 2/3를 넘은 18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장립집사·권사취임 투표에서는 후보 4명 모두가 취임 허락이 나왔다.

울산교회 이호상 담임목사는 "올해 선거는 은혜중에 울산교회의 좋은 일꾼들이 많이 선출되어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보트(svote.net) 선거는 투표하는 교인(유권자)수와 상관없이 투표종료와 동시 결과가 산출되는 방식으로 시간 절약면과 안정성, 그리고 사표 및 기권표 확률이 현저히 낮아 중직자 선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울산에서는 태화교회와 호계교회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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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민 기자 cmlee@ccm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