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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선교일기] 세상에 이분을 우간다에서 다시 만나다니?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5. 1. 27.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에서 짐을 싸고 있는데 차 권사님의 문자가 왔다. “목사님 빨리 레스토랑으로 내려오세요. 김경자 장로님이 목사님을 찾으세요.”

김경자 장로님? 그것도 우간다에서? 도무지 기억나지 않았다. 짐정리를 마치고 내려가 보니, 무려 17년 전 내가 필리핀에서 한인교회를 시작했던 2007년 개척 초창기에 우리 교회를 방문했던 분이셨다.

그 당시 아들이 유학하고 있었는데 우리 교회를 출석하고 있어서 필리핀에 오셨을 때 2~3번 주일예배에 참석하셨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장로님이 섬기고 있는 교회의 청소년 단기선교팀을 내가 한 주 인도해 주기도 했었다.

그 후로 장로님 남편이 암으로 돌아가시고 여러 가지 인생의 고난으로 그동안 연락이 서로 끊어졌는데 이번에 우간다, 그것도 동부 시골 음발레에서 17년 만에 서로 만난 것이다. 기막힌 만남이었다.

김경자 장로님과 아들을 우간다 음발레 호텔에서 만났다.

이번에 장로님이 아들과 함께 우간다에 온 것은 앞으로 아프리카 선교를 하기 위해 선교탐방을 오신 것이었다. 어제 우리 선교팀을 우연히 만났는데 오늘 아침식사하면서 서로 대화하다가 오산이라는 지명을 듣는 순간, “혹시 고영철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교회인가요?”라고 물어본 것이다. (이하생략)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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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마치고 방에서 짐을 싸고 있는데 차 권사님의 문자가 왔다. “목사님 빨리 레스토랑으로 내려오세요. 김경자 장로님이 목사님을 찾으세요.”김경자 장로님? 그것도 우간다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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