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되신 그분의 뜻이 내 삶에서 이뤄지도록'
삶을 마구잡이로 살지 않고 중요한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세워서 산다면 그것은 지혜로운 삶이다. 반대로 우선순위가 바뀐 삶은 헛된 삶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먼저 이방인 곧 불신자들의 삶의 우선순위를 말씀하시고 이어 신자, 곧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셨다. 이방인의 삶의 우선순위, 주된 관심사는 무엇인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마 6:19)」
첫째는 돈이다. 19절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하셨다.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보물을 땅에 쌓는 일에 몰두한다. 돈은 모든 사람들이 거의 예외 없이 최우선순위를 두는 것 가운데 하나이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실 돈만큼 힘이 있는 게 없다. 돈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돈이 최고이다. 그런데 돈에 너무 집착하면 돈의 노예가 된다. 돈이 그의 주인이 되어 그를 지배한다. 그는 돈을 위해 살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는바 하나님과 재물(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다. 돈은 참된 만족을 줄 수 없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마 6:25)」
두 번째는 먹고 마시는 것이다. 25절에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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