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화)
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삼하 1:1~10) |
<본문 묵상>
그는 왜 사울의 유품을 들고 다윗을 찾아왔을까? 왜 자신이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말을 했을까? 다윗의 보상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말렉 사람은 자신이 한 거짓말로 인해서 결국 목숨을 잃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한 거짓말이 오히려 자신을 죽게 한 것이다.
단지 거짓말 때문일까? 물론 거짓말도 큰 문제다. 더 중요한 본질은 그가 거짓말을 한 동기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불행까지도 이용하려는 마음. 하나님이 죽어 마땅하다 여기는 죄다. 타인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 마음. 욕심을 채울 수만 있다면 타인의 불행도 서슴치 않는 마음.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마음이다.
신자가 품어서는 안 되는 마음이요, 용납해서는 안되는 죄다. 비록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 하더라도. 다윗이 그를 엄단한 이유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도 서슴치 않는 시대. 다른 사람의 불행까지도 수단으로 삼는 시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다.
내 마음은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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