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에 개봉한 '노아' 라는 영화가 있었다. 노아역으로 러셀 크로우가 출연하고 제작비로 약 1억2천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한다. 기대를 가지고 극장에서 봤으나 결과는 실망 '기대이하' 였다. 노아시대는 어떤 시대였는가?
창세기 6장 5절에 '죄악이 가득하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 인 시대이다. 마태복음 25장에는 예수님의 재림때가 노아의 때와 같으리라 하셨다. 하나님의 심판경고에 대해는 전혀 무관심하다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다가 홍수가 나서 다 멸망하기까지 깨닫지 못한 때가 노아의 때이다. 지금은 100프로 노아의 때는 아니나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은 사실이다. 그 예를 몇가지 들어보면
첫째 약육강식의 사회가 되어간다.
지난해 부산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돌려차기 등으로 무차별 가격하여 실신시킨 사건이 있었다. 국민일보(6월8일자)에 보면 대구에서 중학생들이 엄마뻘되는 여성에게 묻지마 날아차기를 한 것을 보도했다. 지난 7월7일 새벽, 압구정의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도없는 여성의 안면을 가격하여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요즘 이런 사건은 하루를 멀다하고 일어난다. 어느 기자가 세어보니 한 주에 13건 이었다고 한다.
피해대상은 누구인가? 여성, 노인, 장애인들로 힘없고 연약한 자들이다. 세상이 선해질수록수록 약한자들을 우선하고 인권을 존중한다. 세상이 악해질수록 인간다움은 사라지고 힘으로 상대방을 이기려하는 야수화, 곧 약육강식의 사회가 된다
둘째로 자기 아기를 죽이는 엄마들이 급격히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거제도에서 한 부부가 생후 5일된 남아를 목졸라 살해하여 유기한 사건이 있었고 최근 수원에서는 30대 여성이 두 영아를 살해하고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한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유사사건이 계속 잇따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된 유령아동이 2천명이나 된다니 이들은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무서울 정도로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하고 있다.(계속)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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