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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김종혁 말씀묵상] 함께하는...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3. 1. 31.

우리는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로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직접 세우지는 않았지만 골로새 교인들과 그들의 믿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직접 그들과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심령으로는 그들과 함께 있다'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이거나 건강상의 이유, 아니면 다른 이유들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항상 같이 할 수는 없지만 과학기술로 그 간격을 메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 공간에서의 어떤 형태의 만남도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함께하는' 경험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함께할 때마다 우리는 바울처럼 서로의 견고한 믿음을 보면서 기뻐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아가도록 서로 격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