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영화로 포장된 전능신교의 유투브 온라인 포교에 교인들 주의 당부'
- '교회 밖 성경공부나 교리적으로 이상한 책을 추천하는 사람 각별한 주의'
- '지난해 1월 발의됐던 주민자치기본법안에 교회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 필요해'
예장합동 울산노회 목사회(회장 정일제 목사)가 주관하고 대영교회(조운 담임목사)가 후원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10월11일(화) 오전10시30분 대영교회 예배홀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울산노회 목사회 총무 송경성 목사(울산로교회)의 사회로 시작했다. 첫번째 특강에는 '전능신교를 경계하셔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대영교회 교육영역 디렉터 윤용돈 목사가 강의했다.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 일명 동방번개로 알려진 전능신교는 2007년 국내에 들어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인 신도들은 한국으로 정치적 난민 신청을 하고 국내에 체류하며 서울과 충북, 강원 등에 흩어져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예장고신과 예장통합이 전능신교를 이단으로, 2014년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이단으로, 백석대신과 예장합신이 2018년 이단·사이비 단체로 규정했다.
윤 목사는 강의에서 "전능신교(동방번개)는 아직 우리에게 낯설지만, 포교를 위한 엄청난 물량공세를 펴고 있으며, 중국에서 물의를 일으켜 한국으로 쫓겨 들어온 뒤, 땅과 건물을 사들여가며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또 자신들에게 적대적인 대상에게 폭력과 테러를 일삼는 폭력성으로 사회문제의 위험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능신교는 하나님이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것처럼 은혜 시대에는 예수님이라는 남자의 몸으로 그리고 지금, 이 시대인 왕국 시대에는 여자의 몸으로 세상에 오셨기에 여자 그리스도인 '양향빈'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윤 목사는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교회 밖에서는 기독교 영화로 포장되어 둔갑된 동방신교의 유투브 온라인 포교에 교인들의 주의를 당부할 것과 교회 안에서는 일명 '내부 정탐꾼'이 있을 수 있으니 의심스러운 자들은 서둘러 교역자에게 신고할 것을 교육하고, 교회 밖 성경공부나 성경적으로 이상한 책을 추천하는 사람들을 각별히 주의해야 함을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이단 강의 후 등단한 부노회장 조 운 목사(대영교회)는 2003년도 대영교회 부임 후 동역했던 교역자 한 명이 신천지에 빠져 교회를 어렵게 했던 경험을 전하며, 이단들이 교회에 침투하는 것에 대한 경계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우리의 다음세대 아이들을 말씀으로 잘 키워, 복음통일을 이루고, 열방으로 선교하자"고 강조하며 인사했다.
이어진 두번째 특강은 '마을로 간 체제전쟁'의 저자, 전 국가정보대학원 이희천 교수의 '울산과 교회를 방어하라'는 제목의 영상강의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강의에서 "지난해 1윌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등 국회의원 19명이 발의한 ‘주민자치기본법안’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체제를 파괴하는 악법이며, 차별금지법 보다 10배는 더 위험한 법안이다. 2012년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마을(공동육아, 공동교육, 공동소비, 공동생산 등) 역시 사회주의 공동체 모습을 띤다." 고 전했다.
울산 대영교회(조운 담임목사)는 한국교회와 교인들을 미혹하는 이단들을 경계하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지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이단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10월 22일(토) 오후 4시에는 예장합동 울산노회(노회장 김종혁 목사) 장로세미나가 대영교회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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