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회심과 구원의 하모니』는 에드워즈 이전 청교도들의 '회심신학'과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의 '회심신학'을 통해 '참된 회개와 본질'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알미니안주의와 도덕률폐기론, 현대복음주의 교회의 잘못된 회심에 대해 비판적인 고찰을 한 작품으로 정진은 박사의 논문 “A Study on the Conversion of Jonathan Edwards”(조나단 에드워즈의 회심론)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오늘날 현대 복음주의 교회가 잘못된 가르침에 노출된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특히 회심신학의 부재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말은 진정한 회심자가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 가짜 회심을 진짜로 착각해 구원의 자기 확신과 위로 속에 살아간다는 말이다. 이런 교인이 많아지니 오히려 교회는 경건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교회가 세상의 조롱과 질타를 받는 이유다.
16세기 종교개혁자 칼뱅(John Calvin, 1509-1564)의 신학을 이어받은 청교도들은 회심의 중요성을 깨달아 상한 심령을 회심으로 안내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는데, 그 이유는 회심을 통해 영혼의 질병이 치유되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설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병든 상태의 영혼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설 수 없지만 회심은 그것을 가능케 한다. 특히 청교도들은 영혼의 질병을 진단하는 데에 뛰어났다. 그들은 회심으로 안내하는 작품들을 내어놓음으로써 수많은 심령이 청교도들의 작품을 통해 감화받아 회심에 이르게 되었다. 마치 의사가 환자를 정확히 진찰하고 진단해 처방하는 것처럼 상한 심령이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과정을 성경적으로 세분화하여 조명한 것의 결과로써 진정한 회심을 한 자는 삶의 열매를 드러내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고 보았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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