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 캄보디아 땅에 주님의 빛을 기대하며 오늘도 믿음의 걸음을 걷는 이들에게 감사하며...
캄보디아의 문화는 과거 앙코르의 풍부한 유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앙코르 시대의 몰락으로 파괴. 약탈. 관리소홀로 큰 피해를 입었다. 풍부한 수자원으로 벼가 수출 농산물의 주가 된다. 국명은 캄보디아왕국으로 국왕이 있으나 실권은 총리(훈 센/인민당 당대표)에게 있으며 수도는 프놈펜이다. 동쪽으로 베트남, 북쪽으로 라오스, 서쪽으로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국가 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1.8배이고, 인구는 약17,175,000명(2022) 크메르인 90%, 베트남(킨족)인 5%, 중국인 1%(중국인구 이주정책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기타종족(짬족, 말레이 회교도, 소수민족) 4%이다. 국교는 불교로 소승불교(힌두교와 민간신앙이 혼합됨)가 95%, 기타종교로 무슬림과 기독교가 5%이다. 고온 다습한 열대몬순 기후로 20~40도씨로 4~5월이 가장 덥고, 1월이 가장 시원하고 12~5월달은 건기, 6~11월달은 우기철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출생과 혼인, 장례식 때 스님을 불러서 예식을 한다. 또한 시골 중심도로 중앙에 절이 있어 항상 절을 통과를 해야만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이렇듯이 불교문화가 이들의 삶의 전부이며 뼈속 깊이 불교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역사는 선사시대 기원전 4,200년경부터 신석기 토기 유물이 발견되었고 후난 왕국 및 첸라 왕국이 86~860년경, 앙코르 왕국의 강력한 정권하에 꽃을 핀 역사가 802~1431년에 있었다. 그러나 14세기부터 점차 몰락했다. 캄보디아의 암흑기는 1431~1863년으로 태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잦은 침략과 정복을 당했으며,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잦은 외침을 격으며 영토가 축소되었다. 1863~1953년에 당시 노르돔 왕이 프랑스의 보호령이 된다는 조약에 서명하고 단계적으로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1970~1975년에 프랑스의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한 이후, 보수.우익.급진세력이 각각 나누어져 첨예한 이데올로기로 대립을 벌이면서 쿠데타를 일으켜 우익정부를 수립하며 끊임없이 크메르 공화국과 내전을 벌이게 되었다.
1975~1979년에 폴 포트가 지휘하는 공산주의 세력인 크메르 루즈가 프놈펜에 입성해 자본주의나 외세와 연관된 사람, 지식인들과 그 가족들 모두를 4년간 약 2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을 숙청하는 끔찍한 ‘킬링필드' 라는 지역이 발생하게 되었다. 캄푸치아 인민 공화국이 1979~1991년에 베트남 군대와 연합해 캄보디아를 정복하고 있던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를 태국 국경 근처로 쫓아냈지만 베트남 군대가 철수하자 내전은 계속되었다. 1991~현재까지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은 Throne Council에서 선출되며 종신직이다. 행정 수반은 총리가 하며 임기는 5년이다. 헌법상 자유민주주의와 복수정당제도의 정책을 채택하고 캄보디아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날 캄보디아는 뇌물 관행이 가장 만연된 국가 중의 하나였다. 외국인이 입국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입국심사관이 의도적으로 1달라 정도의 뇌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이런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
산업 전체 노동인구의 70%이상이 농업, 그 외 섬유, 봉제, 신발산업, 관광산업, 건설산업 등이다.특히 교육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열악하며 1979년 크메르 루즈의 붕괴 이후 재건되고 있으나 교육시설, 교사, 교육 매체 모두 부족하여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국제학교들이 많이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교사 수의 부족으로 오전, 오후반 2부제로 학교를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캄보디아의 기독교 역사는 포르투칼 상인이었던 게스팔 다 크루즈(gasper da cruz)가 1555년 입국한 이래로 프랑스의 카톨릭 선교사들이 들어와 전파되었다. 1921년부터 미국 C&MA(Christian & Missionaries Alliance) 선교사들이 과거 캄보디아의 영토였던 코친차이나에 복음을 전하면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번역되었다. 캄보디아 최초 크메르어 성경은 1925~1940년에 아서 해몬드 부부가 번역하였고, 그 후 기독교가 성장하다가 폴 폿이 정권을 잡은 후(1975~1979) 모든 선교사가 추방되고 현지인 목회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잔인하게 학살을 당하게 되었다. 1993년 총선 이후 종교의 자유가 주어지고, 많은 기독교 NGO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태국의 국경지대에 있던 난민 캠프에서 신앙을 받아들였던 교회 리더들과 크리천들이 돌아오면서 다시 교회들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캄보디아는 어두웠던 과거를 딛고 복음으로 새롭게 변화되어가는 모습들이 생겨나며, K-POP과 한류열풍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수많은 노동자가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와 캄보디아 선교사들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2019. 12월기준 약 7,000교회가 세워졌지만 교인들의 숫자는 어린이들을 포함해 약 30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하박국)
【함께 손을 모아주세요】
1.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빈곤층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기관과 교회, 선교사 그리고 사회 보장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부가 잘 협력하여 경제적 위기에 빠진 가정과 개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잘 돌아볼 수 있도록
2. 코로나19로 인하여 열악한 의료시설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계속적으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캄보디아 경제가 발전하면서 핸드폰과 인터넷 사용이 급증합니다. 이를 활용한 복음전도와 양육 방법들이 개발되고 잘 정착해가며, 이러한 전문 일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4. 전통종교의 강력한 진이 무너지며 복음이 증거될 수 있도록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크리스천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연합하여 캄보디아 복음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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