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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울산호계교회, 스마트보트 선거로 단시간에 일꾼 뽑아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2. 9. 1.

 장로 3명, 안수집사 2명, 권사 1명 피택
- 항존직 선거에 1시간도 안걸려

울산 북구에 위치한 울산호계교회(김병문 담임목사)

올해로 교회설립 90주년을 맞는 울산호계교회(김병문 담임목사)가 '오직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며 4월 24일 주일 오전 11시, 2부 예배 후 '공동의회와 직분자 선거' 를 실시했다.

울산호계교회가 중직자 선거에 앞서 공동의회를 열고 있다. 선거관리위원장 박인한 장로가 선거관리규정을 설명을 하고 있다. 

선거 전에 공동의회를 열고, 일부 선거관리규정을 수정했다. 이어 선거 진행방식의 동의 후 '스마트보트(Smart vote)'를 이용해 투표했다. 교회는 모바일(핸드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교인들을(전체투표자의 약10%) 위해 대학청년부로 구성된 선거도우미를 미리 교육해 준비하고, 지면(종이) 투표도 함께 병행했다.

스마트보트 선거는 교회 선거관리위원들이 사전 확인된 선거인 명부에 따라 제작된 모바일 투표가 가능한 'QR인증카드'를 개인별로 나눠주면서 시작된다. 교회 상황에 따라서 문자로 유권자 확인 후 투표할 수도 있다. 

 

호계교회는 먼저, 안수집사와 권사의 찬반 투표를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당선기준인 과반수를 넘은 김상원, 박상욱 씨가 안수집사로 김영희 씨가 권사로 피택되었다.

장로 선거에서는 27명의 후보자중 1차와 2차 투표를 실시해 당선기준 2/3를 넘은 3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장로 피택자는 권덕현, 윤병도, 고광기 씨이다. 

개인별로 지급된 'QR인증카드'를 통해 모바일 투표가 시작된다. 

울산호계교회 김병문 담임목사는 인터뷰에서 "은혜중에 교회의 좋은 일꾼들이 선출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더욱 비상하는 울산호계교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며 소감을 전했다.

울산 호계교회 '스마트보트'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보트(svote.net) 선거는 교인(유권자)수와 상관없이 투표종료와 동시 결과가 산출되는 방식으로 시간 절약면과 안정성, 그리고 사표 및 기권표 확률이 현저히 낮아 중직자 선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울산교회와 태화교회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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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호계교회#스마트보트#김병문목사
 이철민 선임기자 cmlee@ccm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