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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칼럼] ⑩울산·경남에 가장 많은 교회를 개척한 손안로(Adamson) 선교사

by 교회네트워크신문 2023. 5. 31.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롬11:29)

* 이 글은 신호철 장로(양화진선교회 회장)의 글을 많이 참고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개신교 선교 초기에 울산에서 활동한 선교사 중에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람중 한 분이 손안로(Adamson,1894-1914) 선교사이다. 그는 영국 태생으로 1884년 부터 중국 북부에서 영국성서공회 선교사로 5년간 활동했다. 

인도 장로교신학교(Presbyterian College in India)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891년에 호주 빅토리아청년연합회(The Fellowship Union in the State of Victoria)로부터 선교사로 임명되어 그해 5월 20일에 우리나라에 파송되었다.

당시 호주 장로회 선교회는 그들이 파견한 멕케이(Mackay) 선교사가 아내를 잃고 자신의 건강마저 악화되어, 한국 선교 2년 만에 귀국하였으므로 그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호주 내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자 영국에 의뢰해 런던 장로교회 소속이었던 아담슨을 추천받아 적임자로 선임된 것이다.

아담슨, 즉 손안로 선교사는 1894년부터 1909년까지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 동부 경남 등지로 활동하였으며 1910년부터 1914년까지는 마산을 중심으로 서부 경남지역에서 사역하였다.

교회 설립 사역

손안로(Adamson) 선교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1894년 7월 부산 최초의 세례식을 베어드(배위량) 선교사가 집례할 때 손안로 선교사는 성경봉독(히12:1-2)과 설교를 담당했고, 이듬해 11월 3일 유아세례 1명을 포함하여 남자 10명과 여자 11명 등 모두 22명에게 세례식을 집례하기도 했다. 1896년 3월에는 초량을 중심으로 성경공부반을 개설하였다. 1898년 예배당 건립을 계획하고, 1899년 안식년 휴가 때 호주 빅토리아 지역을 순회하며 건축기금을 모금해 1900년 6월 초량에 목조 예배당을 신축했다.(계속)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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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선교 초기에 울산에서 활동한 선교사 중에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람중 한 분이 손안로(Adamson,1894-1914) 선교사이다. 그는 영국 태생으로 1884년 부터 중국 북부에서 영국성서공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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