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기 선교사들 가운데, 예원배(芮元培, 1880-1971, 또는 예알배, 예설배(芮薛培)로 불림) 선교사가 있다. 예원배 선교사는 조용하고도 사려 깊은 성격, 자상한 인품을 가진 분으로서,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고통을 겪던 가장 힘든 시기에 무려 30년 동안이나 함께 해준 고마운 선교사였다. 그래서 우리 한국인을 누구보다도 극진하게 사랑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출생과 입국
그는 뉴질랜드 오타고에서 1880년 3월 3일 출생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에는 수년간 농업에 종사했다. 그러다가 24세가 되던 해에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껴서 오타고대학(Otago University)에 입학하여 1906년 학생자원운동(Student Volunteer Movement)에도 참여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뉴질랜드의 장로교에 속한 녹스신학교(Knox college)에서 신학을 배웠고 더니든(Dunedin)노회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다. (중략)
이렇게 귀한 선교사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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