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동천체육관 폐회식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문 화합의 장
울산시는 총 31개 종목에 9,3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10월 24일(월) 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주요내빈과 선수, 임원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진행했다.
식전 행사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입장,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 요약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팝핀현준이 울산 대표 비보이(B-boy)팀인 카이크루와 ‘멈추지 않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공식 행사에서는 6일간 진행되었던 경기의 성적 발표 후 시상을 했다. 종합우승은 지난 41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경기도(230,471.41점)가 차지했다. 2위는 서울(207,004.59점) 그리고 3위는 개최지 울산(171,343.19점)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폐회사로 대회 폐회를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한 후 차기 개최지인 전남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송사와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의 폐회선언후 마지막으로 성화의 불을 끄는 것으로 6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김 시장은 “울산에서 16년 만에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었다.”면서 “이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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