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Halloween Day)는 고대 켈트족의 '사윈(Samhain)' 축제에서 비롯되었는데 매년 10월 31일에 열리는 축제로 켈트족의 사윈은 여름의 끝을 의미하며,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이 날에는 죽은 자의 영혼이 돌아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는 귀신들을 달래고 악령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을 피우고, 가면을 쓰고 기괴한 의상을 착용하며, 음식을 바쳤다고 한다.
오늘날 할로윈은 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날로,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들은 유령, 마녀, 좀비 등의 의상을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사탕을 주세요, 아니면 장난을 칠 거예요)을 외치며 사탕을 얻고, 성인들은 파티에 참석하여 호박 조각, 분장, 코스튬(costume, 어느 대상의 의상을 입고 흉내를 내는 것) 등을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에도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문화 행사가 되었는데 사람들이 다양한 캐릭터나 테마로 변신하는 코스튬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친구나 가족 어린이들도 함께 의상을 준비하고, 파티나 이벤트에 참여하여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재미와 매출을 올리기 위한 술집과 카페, 클럽 바 놀이공원에서 할로윈데이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특수한 메뉴나 할로윈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상업적 요소와 맞아떨어져 할로윈데이는 발전해 왔다.
세상 사람들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한다는 화이트데이,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한다는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를 팔기 위한 빼빼로데이를 만들었듯이 할로윈데이를 상인들은 매출을 올리는 재미있는 서양 문화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유치원에서까지 할로윈데이를 하면서 어린아이들에게 할로윈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이하생략)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2384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UTTC, 제3회 목사·장로부부 친선 탁구대회 성황리 개최 (0) | 2024.12.03 |
---|---|
제10회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 [포토뉴스] (0) | 2024.11.18 |
2024년 제10회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 공연 안내 (0) | 2024.10.30 |
가을맞이 공연, 대금&샌드아트 듀오콘서트 개최 (4) | 2024.10.12 |
[룻의 에세이] ④ 가을 벚나무 (0)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