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우리교회 권오준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새로운우리교회 주일설교 '보라,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
하나님은 늘 새 일을 행하시는데 전문가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쉬지 않고 새 일을 행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 43:19)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새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사 43:15)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거룩하신(카도쉬, קָדוֹשׁ) 분이시고, 창조자(바라, בָּרָא)이시며, 왕(멜레크, מֶלֶךְ)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은 물론 땅과 하늘과 바다와 강도 모두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할 수밖에 없고, 새 일은 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사 43:18)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자신들이 겪고 있는 슬픔과 고통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고, 믿고, 따른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만들어 내시는 광야로 난 새 길을 통해, 사막의 강들을 통해 이스라엘로 되돌아오게 되는 놀라운 새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믿기란 좀처럼 쉬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광야에 서면 길이 보이지 않고, 사막에 서면 강을 만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록 광야에 길이 보이지 않고, 사막에 강물이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광야에 길을 내신다고 하신 말씀을 믿고 광야와 사막을 걷다 보면 반드시 길을 품고 있는 광야와 강을 품고 있는 사막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엄혹한 삶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이 광야와 사막에 숨겨 놓으신 길과 강물을 찾아낼 수 있는 믿음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은 눈에 보이는 현실을 꿰뚫어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아는 것입니다. (히 11:1, 쉬운성경)
그렇다면 어떻게 광야의 길을 사막의 강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시며, 창조주이시며, 왕이심을 믿으면 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사 43:21).
그렇다면 나는 오늘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내 삶의 광야에 길을 내시고, 내 인생의 사막에 강물을 내실 것이 믿어지십니까?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믿어지십니까?
만약 믿어지지 않는다면, 그런 일어 어떻게 가능한지 의심이 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거룩하시며, 창조주이시며, 왕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내 인생의 광야와 사막에 길과 강물을 감춰 놓으셨음을 믿고, 두려움 없이, 후퇴 없이 앞으로 나가십시오. 그러면 그 길이 반석이 되고, 그 길이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의 길이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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