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QT] 2024.5.29 수요일 / 걸어다니는 성경, 신자 (창세기 21:22~23)

무제 (ⓒ정근두)

<말씀 본문>

22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창 21:22~23)

<본문묵상>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서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분명한 것은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삶을 관찰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신자가 믿음으로 살아내야 할 이유다. 물론 하나님은 비신자에게도 특별한 방식으로 당신을 드러내신다. 그러나 대부분 신자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가? 그렇다면 삶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라. 신자가 비신자와 섞여 살아가는 이유다. 신자는 성경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그러나 비신자는 신자들의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신자는 비신자에게 하나님을 나타내는 계시의 수단인 셈이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 그래서 신자는 걸어다니는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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