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하는 백년의 고독을 동요로 꿈꾸다.‘
빛나사 색소폰앙상블팀의 연주모습
사단법인 빛을나누는사람들(대표 박상애/이하 빛나사)은 제1240회 MBC목요음악회를 10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백년의 고독을 동요로 꿈꾸다'라는 주제로 빛나사 심포니오케스트라, 빛나사 색소폰앙상블, 빛나사 소년소녀중창단, 온누리 우먼콰이어, 온누리 맨스콰이어, 그리고 솔리스트 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장원상, 소프라노 신진범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빛을나누는사람들의 박상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0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참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의 독립된 인권을 위해 일본 도쿄에서 방정환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진 색동회(1923년 5월 1일)가 어린이를 위한 글, 동화와 동시가 발간되고 오랜 산고 끝에 1924년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을 시작으로 많은 동요가 보급되었다. 우리의 동요는 100년간 고독했으며, 그리고 꿈을 꾸었다. 올해는 색동회가 만들어진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세대가 꿈꾸던 시간을, 동요와 순수 한국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MBC 목요음악회를 통해 느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http://www.ccmm.news/news/articleView.html?idxno=1318